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교육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베트남은 국제 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시민 세대, 즉 역량과 지성, 그리고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정치국의 제71호 결의(71-NQ/TW)는 교육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국가 발전의 열망을 고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엔비엔(Điện Biên)과 라이쩌우(Lai Châu) 두 접경 지역의 첩첩산중 사이로 초·중등 연계 기숙 학교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며, 수천 명의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와 변화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 시설들은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꿈을 밝히는 것을 넘어, 교육의 지속 가능한 힘을 통해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국가의 국경 방어막(phên dậu)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팬데믹과 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 세계가 깊은 소용돌이에 빠진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은 안정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2021-2026년 기간은 강인한 경제 역량과 유연한 적응력을 각인시켰으며, 새로운 발전의 시대 속에 강력한 도약을 향한 갈망을 키워나가는 시기로 기록되고 있다.
민족의 역사가 유구하게 이어져 온 흐름 속에서, 각 지역은 저마다 고유한 풍속과 신앙, 그리고 문화적 생활양식을 형성하며 공동체의 정신세계를 대변해 왔다. 하노이 서남부, 옛 탕롱(Thăng Long) 경성 남쪽 또리치강(Tô Lịch) 인근에 자리한 께목 지역 역시 이러한 전통이 깊이 뿌리내린 곳이다. 특히 ‘께목 (Kẻ Mọc)다섯 마을 축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로, 오랜 세월 축적된 문화적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형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수술실에서의 정교한 수술부터 국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쩐 응옥 르엉(Trần Ngọc Lương) 부교수 겸 박사는 베트남의 의료 지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헌신해 왔다. 그가 창안한 갑상선 내시경 수술 기법은 과거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수천 명의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기술 교육 및 이전의 권위 있는 거점으로 도약시키며 세계 의학 지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