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민간 경제 발전은 지난 40년간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베트남 경제 사고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이다. 과거 ‘보조적’ 역할에 머물렀던 민간 경제는 이제 국가 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식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결의 초안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민간 경제를 국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