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의 경우, 호찌민시 서부 버스터미널의 대합실과 통로는 귀성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한편, 구(舊) 동부 버스터미널 주변 도로 역시 상당히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호찌민-닥락(Đắk Lắk)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응우옌 티 호아(Nguyễn Thị Hoa)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고향에 가기 위해 오늘 오후 반차를 냈습니다. 다행히 표는 바로 구할 수 있었고, 지금 승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임이 다소 오르긴 했지만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호찌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에서는 13일 하루 1천여 편 이상의 항공기가 이착륙했다. 여객 수요가 급증했으나 승객이 시간대별로 고르게 분산되었고, 3번 터미널(T3)의 운영 개시에 힘입어 공항 내 혼잡 상황은 크게 심각하지 않았다.
한편, 사이공역에서는 13일에 16편의 열차가 출발하여 사이공-지안(Dĩ An)-비엔호아(Biên Hòa) 권역의 승객 약 8,000명을 수송하며 설 귀성객들의 귀향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