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국립 산부인과병원은 '따뜻한 봄 – 의미 있는 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의 의미 있는 하이라이트는 환자들이 직접 설맞이 필수품을 무료로 고를 수 있는 ‘0동(0 VND) 장터’였다.
각 부스에서는 단순한 물질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향한 배려와 이해, 진심 어린 나눔이 함께 전해져, 환자들이 병원 안에서도 설 명절의 기운을 느끼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도왔다.

국민의사인 응우옌 주이 아인 교수는 “매년 설 명절마다 국립 산부인과병원은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와 격려, 나눔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의료진은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설과 봄이 다가올 때 그 마음이 더 깊어진다. 이 시기는 환자들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선물과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감동적으로 밝혔다.
임산부, 입원 환자, 그리고 어려운 형편의 환자 등 약 600여 명에게 선물이 전달됐다. 이는 단순한 생필품을 넘어, 치료의 불안한 나날 속에서 따뜻한 나눔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힘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원 내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장작불에 쪄낸 반쯩(베트남 전통 설떡)이 준비되어,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따뜻한 설 분위기를 선사했다.
병오(丙午)년 설을 앞두고 각 가정이 모임과 축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국립 어린이병원에서는 어린 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0동(0 VND) 설 장터’가 열렸다. 48개 부스에서 2,300여 개의 실용적인 선물이 완전히 무료로 제공되어, 병원 식당이 따뜻하고 활기찬 설 장터로 변신했다. 부스마다 케이크, 과자, 명절 용품이 가득했고, 꽃길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모두에게 설의 기운을 전했다.

이 기간(1월 21일~2월 4일) 동안, 병원 사회사업부는 310명 이상의 어려운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한 재정 지원(약 11억 8천만 동 상당), 240건의 직접 현금 지원(약 3억 동), 760개의 세뱃돈 봉투(약 2억 7,500만 동), 4,000여 식사(약 1억 1,300만 동), 500개의 설 선물 꾸러미를 병실로 직접 전달했다. 또한 의료 장비, 어린이용 장난감장, 병원 내 각 부서와 센터를 위한 다양한 설 장식도 마련됐다.

음력 설 연휴 4일간(음력 12월 29일부터 정월 3일까지), 국립 어린이병원은 약 1,300명의 입원 소아 환자를 위해 1만 5,600여 식사를 준비했다.
108 군 중앙병원에서는 연말과 설을 맞아 사회사업부와 소아과가 협력해 '사랑의 설 – 2026년 어린이를 위한 봄' 프로그램을 개최, 치료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기쁨과 따뜻함, 정신적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선물 증정 외에도, 프로그램 말미에 소아 환자들이 세뱃돈 봉투 만들기, 모래 그림, 봄 테마 그림 그리기, 연령별 퀴즈 및 신체 활동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놀이에 참여했다. 이 활동들은 아이들이 병마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설을 앞둔 순수하고 소중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탄년병원에서 열린 장터에서는 30개 후원 단체가 참여한 18개 부스에서 생활용품, 영양식, 반쯩, 설 과일잼, 의류, 신발, 따뜻한 담요 등 안전하고 품질이 보장된 물품을 무료로 제공, 설을 앞두고 치료 중인 1,200명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응우옌 티 레 미 탄년병원 부원장은 “‘0동 설 장터’는 ‘환자 중심’ 정신의 생생한 증거로, 의료 전문성과 사회사업, 그리고 의료진의 마음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준다”며, “가장 어려운 입원 환자 20명에게는 특별 설 선물도 직접 전달했다”고 했다.
‘0동 장터’, 반쯩을 삶는 붉은 불길, 선물과 식사, 세뱃돈 봉투, 다채로운 놀이 활동 등은 모두 환자와 가족에게 봄을 한 걸음 더 가깝게 가져다주었다. 이러한 나눔의 정신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치료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힘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