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베트남이 미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양국 간의 경제‧무역 관계를 균형 있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미국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상호 이익의 정신, 즉 이익 공유 및 위험 분담의 원칙하에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미국과 함께 모색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양국이 양자 무역 협정 협상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양측이 조속히 적절한 해결책을 도출하여 안정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경제‧무역 관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통화 마친 후 양측은 개별 사안에 대한 협상 과정을 신속히 진전시키기 위해 수석대표 및 실무진 차원에서 정기적인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