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태국 방콕 유엔 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에서, ESCAP 주재 베트남 상임대표이자 주태국 베트남 대사인 팜 비엣 훙(Phạm Việt Hùng) 대사는 베트남이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팜 비엣 훙 대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은 과학기술, 창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 실행, 실천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이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며,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조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팜 비엣 훙(Phạm Việt Hùng) 대사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부합하는 기술 분야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유엔의 노력을 베트남이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ESCAP이 지역 차원에서 ‘글로벌 디지털 협약(Global Digital Compact)’의 이행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신기술 분야에서의 이니셔티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81차 ESCAP 총회의 일환으로, 팜 비엣 훙 주태국 베트남 대사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촉진, 대중교통 중심 개발’이라는 주제의 부대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팜 대사는 베트남의 도시 개발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 이니셔티브와 선진 솔루션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십 강화를 촉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