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8일, 쩐 타잉 먼(Trần Thanh Mẫn) 국회 의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6차 아세안 의회 연합(AIPA-46) 총회의 제1차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 의장은 "베트남 국회는 아세안의 비전과 열망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AIPA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주요 연설을 했다.
동반(Đồng Văn) 고원의 바위들은 마치 운명을 가진 듯한다. 아이들은 바위 위에서 태어나고, 젊은이들은 돌담 옆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사람들은 바위 틈에서 식량을 경작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죽어서는 돌무덤 속에 안장된다. 바위는 숲을 이루고, 산을 이루며, 가혹한 생존과 조국 수호 전쟁 속에서 사람들을 지켜주는 요새가 되었다. 이곳의 17개 소수민족은 바위를 가장 신성한 신으로 숭배했다. 그들은 바위를 문화로, 재산으로, 관광 상품으로 바꾸어내며, 베트남에서 가장 건조한 이 땅을 아시아 관광의 빛나는 중심지로 만들었다.
역사적인 8월의 가을, 우리는 베트남 8월 혁명과 9월 2일 독립 기념일 80주년을 기념하며 민족의 빛나는 역사에 이름을 새긴 뚜옌꽝(Tuyên Quang), 꽝찌(Quảng Trị), 떠이닌(Tây Ninh)을 다시 찾았다. 우리가 발을 디딘 곳마다 80년간의 건국, 수호, 그리고 발전의 여정은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거의 40년에 걸친 도이머이(개혁개방, đổi mới) 기간 동안 베트남은 수많은 기적을 만들어냈지만, 밝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풍경 속에서도 여전히 274,000가구에 가까운 빈곤층, 준빈곤층, 사회 정책 대상 가구가 노후 주택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국민을 위해 노후 주택 철거" 프로그램은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상부상조하는 정신과 인간애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는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겠다는 베트남의 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하며, 인권을 국가 발전의 목표이자 동력으로 삼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정책 중 하나이기도 한다.
매년 음력 4월 말이면 안장(An Giang)성 현주민들, 특히 메콩델타 지역의 현주민들과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장성 빈떼(Vĩnh Tế) 동의 쌈(Sam) 산으로 모여들어 비아 바 추아 쓰 축제(Lễ hội Vía Bà Chúa Xứ)에 참여한다. 이 독특한 민속 축제는 2024년 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다낭(Đà Nẵng)과 꽝남(Quảng Nam) 두 지역은 원래부터 많은 인연을 맺어왔으며, 이들의 통합은 성장 여지를 확대하고, 개발 공간을 재구축하여 새로운 다낭시를 베트남의 성장 거점으로 건설하고, 국가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도시 중 하나로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중앙정부의 성 통합 및 군/현 폐지 주장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국가 발전 100년 비전을 준비하기 위한 제도의 돌파구이자 거시적이고 전략적인 큰 방향이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을 몇 번 터치하기만 하면 음악을 듣는 데 익숙하지만, 하노이의 응웬르엉방(Nguyễn Lương Bằng)거리에 자리 잡은 작은 가게인 카페 '너우 카페 & 워크샵 카세트(Nậu Café & Workshop Cassette)’는 많은 사람들에게 디스크를 선택하고, 카세트 커버를 열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정통하고 생생한 음악을 듣는, 음악을 즐기는 것이 신나는 경험이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다.
지난 80년간 베트남은 가난하고 낙후된 경제에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 중 하나로 강력하게 변모했다. 2024년 기준 베트남의 GDP는 약 4,760억 달러에 달하며, 2025년에는 5,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발전은 민족의 자립 의지와 세계화 시대의 발전 열망이 어우러진, 혁신과 깊이 있는 개혁의 결과이다.
건국 80년(1945~2025)을 지나오며, 전쟁의 불길 속에서 태동한 베트남은 이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지역과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픽토리알은 외교관 톤 느 티 닌(Tôn Nữ Thị Ninh)과의 대담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베트남 위상과 미래를 조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