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은 지난 12일 벤응에군(Bến Nghé)에 위치한 호텔과 7군의 한 아파트를 급습하여 3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성매매 알선업자로 의심되는 다낭시(Đà Nẵng) 출신 27살 룩찌에우비(Lục Triều Vỹ/사진)도 체포됐다. 공안 조사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들은 주선자인 륵찌에우비의 지시를 받아 약속 장소로 이동해 부유층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한 번에 1만8000~3만USD를 받아왔다.
여성들은 평소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서 열리는 각종 미인 대회에 참여해 왔다.
베트남 현행법에 따르면 성매수자는 경고와 함께 10만~30만VND의 벌금형이 내려지고, 주선자는 징역형까지 가능하다. 공안부 범죄팀은 성매매 조직 일망타진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