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출신 야마모토 유 음식 전문가는 베트남 음식이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간단한 조리법과 풍부한 채소를 특징으로 하며, 와인과 함께 즐기면 훌륭한 미식 경험을 선사해 다른 음료는 필요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야마모토 유 전문가는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의 인기 요리인 고이꾸언(Gỏi cuốn, 월남쌈)을 샴페인 또는 스위트 와인과 함께 맛볼 것을 추천했다. 고이꾸언은 라이스페이퍼에 신선한 채소, 국수, 새우, 얇게 썬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요리로, 일반적으로 땅콩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리슬링 포도로 만든 달콤하고 향긋한 와인은 고이꾸언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와인의 높은 산도, 감귤류 향, 신선한 허브 향이 고이꾸언의 신선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소고기 쌀국수와 피노 누아(Pinot Noir) 또는 가메이(Gamay) 레드 와인을, 바인쌔오(Bánh xèo)와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을, 그리고 보코(Bò kho, 소고기 조림)와 메를로(Merlot) 와인을 추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