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총리, 에스토니아 기업 경영진들과 만남

에스토니아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6월 6일 오후(현지 시간) 팜밍찡 총리는 에스토니아의 주요 대기업 경영진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투자·경영할 수 있도록 법률에 부합하는 ‘조화로운 이익, 공유된 리스크’라는 원칙 아래 우호적인 조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리는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의 차량공유 서비스 회사인 Bolt(볼트)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볼트 측이 베트남에 교통운송과 화물 운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에 투자하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베트남의 공유경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볼트가 관리 업무에 정보기술, 인공지능(AI) 등을 도입하는 디지털 전환 모델을 연구 개발하고, 베트남 공공 기관과 기업들에 운영과 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총리는 전했다.

팜밍찡 총리와의 회동에서 제조용 로봇 전문 기업인 5.0 로보틱스(5.0 Robotics) 경영진은 베트남에서 협력 투자 확대 의지를 밝히며, 지능형 생산, 산업 자동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100대의 로봇, 100명의 인재’ 사업을 제안하며, 첨단 CNC 기계(컴퓨터 수치 제어ž·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100대를 베트남 중소기업 100개사에 보급하고, 지역 내 로봇 기술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실시를 제안했다. 한편,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에 기술을 이전하고, 베트남에서 AI, 지능형 공장 등 분야의 창조 혁신 생태계 개발을 추진하며, 본사를 통해 스타트업 회사들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질의 인력을 육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