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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베트남-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빨리 마무리”

6월 5일 오전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UAE가 중동 아시아 지역 내 베트남의 가장 큰 경제 동반자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을 접견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총리에 따르면 지난 기간 양국의 좋은 우호 협력 관계는 정치-외교, 무역-투자, 교육, 관광,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2022년 양자 무역 총액은 약 44억 달러(약 5조 7,508억 원)에 달했다고 총리는 설명했다. 총리는 UAE 측에 베트남 상공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베트남-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과정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총리는 양측이 각종 국제 및 역내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해 주며 UAE가 베트남을 UAE와 아세안 국가들 간의 가교로 여기고 중동 시장으로 베트남산 상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가교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UAE 특임장관은 베트남이 대동남아 UAE 무역총액의 약 30%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 기간에 UAE는 베트남 시장을 알아보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조직 대표자를 파견했다. 또한 특임장관은 UAE가 베트남을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며 노동, 디지털 전환, 문화, 교육 등 분야들에 베트남과 협력을 촉진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동향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동향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9년 약 4만5600대에서 2024년 약 26만3200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판매 증가율은 점차 둔화하는 추세로, 2019년 196.9%에 달했던 성장률은 2024년에는 9.1% 수준으로 하락했다. 향후 2029년까지 판매량은 약 37만79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성장률은 6.6%로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판매량은 늘고 있으나 성장 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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