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오전, 15대 베트남 국회 제9차 회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응우옌 호아 빈(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가 국무총리를 대신하여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설명과 답변에 나섰다.
이날 국회의원들이 중점적으로 질의한 내용은 △2025년에 남은 기간 경제 성장 촉진 방안 △시장 변동성에 따른 기업 지원 대책 △2단계(중앙 직할 성시급 및 동·면급) 지방정부 운영 시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이었다. 이 중 미국의 대베트남 상호관세 부과 및 그 영향과 관련하여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정부가 46%의 상호관세 부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결연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 대표단은 현재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장기적인 전략 또한 필요합니다. 정부는 경제 재편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여러 국가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일 시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심층 가공을 강화해야 합니다. 시장 다변화와 경제 재편을 통해 베트남은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험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기업 지원을 위한 세금 및 수수료 관련 해결책을 마련하여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상임 부총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2단계 지방정부 시스템이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핵심적인 해결책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문을 응답했다. 상임 부총리는 정부가 지방 분권화를 강화하기 위한 시행령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른 동시적인 해결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각 부처, 기관들은 전국적으로 공개 핫라인을 개설하여 국민과 지방 정부가 공공 서비스, 기능, 임무에 대해 문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가상 비서를 도입하여 국민들에게 정보와 1,800개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한 정기적으로 지도부에 대한 점검을 유지하여 일정 기간 동안 국민들을 안내하고,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지방 정부가 이를 종합하여 보고하면 정부가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서 6월 20일 오전, 국회는 응우옌 낌 선(Nguyễn Kim Sơn) 교육훈련부 장관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질의 내용은 △과외 활동 관련 법규 이행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근한 교육 환경 보장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학교 급식 위생 안전 보장 등이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