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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 가입을 위한 호찌민시의 노력

2월 15일 오후 호찌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서류 자문 국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2024년에 베트남의 최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의 영화 산업은 5억 달러(약 7,2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 영화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찌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호찌민시 발전연구원의 팜 빈 안(Phạm Bình An) 부원장에 따르면 현재 호찌민시 영화 산업에는 935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며, 9,294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2024년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호찌민시 지역내총생산(GRDP)의 0.43%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호찌민시에는 10개의 영화관 체인, 52개의 영화관, 295개의 상영관, 184개의 창작 공간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호찌민시는 영화 스튜디오 건립, 학교 영화 교육, '영화로 보는 삶의 다채로움' 프로젝트 추진, 창의적인 영화 공간 조성, 국제 영화제 개최 등에 1,672만 달러(약 241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호찌민시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에 가입한 도시가 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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