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방문 보도 자료에서 뉴질랜드 정부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떠오르는 별이며 지역 내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발표 내용을 인용했다. 2025년에 베트남과 뉴질랜드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촉진하고, 무역 관계를 강화하며, 뉴질랜드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양국이 2026년에 양자 교역액을 30억 달러로 확대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호주 및 오세아니아 지역 담당 VOV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리즈 벨(Liz Bell) 아세안-뉴질랜드 기업위원회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뉴질랜드는 식품 및 음료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이 외에도 기후 변화, 재생 에너지, 기반 시설,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양국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들이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들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총리는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미래 포럼에 참석하고 호찌민시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