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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다음 주에 베트남 공식 방문

2월 20일 오후 뉴질랜드는 오는 2월 25~28일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측은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방문이 무역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방문 보도 자료에서 뉴질랜드 정부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떠오르는 별이며 지역 내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발표 내용을 인용했다. 2025년에 베트남과 뉴질랜드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촉진하고, 무역 관계를 강화하며, 뉴질랜드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양국이 2026년에 양자 교역액을 30억 달러로 확대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호주 및 오세아니아 지역 담당 VOV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리즈 벨(Liz Bell) 아세안-뉴질랜드 기업위원회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뉴질랜드는 식품 및 음료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이 외에도 기후 변화, 재생 에너지, 기반 시설,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양국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들이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들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총리는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미래 포럼에 참석하고 호찌민시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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