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인 콘돔을 세척해 재활용 판매한 사건이 베트남에서 발생했다.23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빈증성 시장관리국과 공안은 19일 한 무허가 시설을 급습해 사용한 콘돔 360㎏, 32만4000개가량을 적발했다. 이 밖에 상표 없이 포장된 콘돔 수천 개도 발견했다.현장에서 체포된 시설 주인은 공안에 “한 달에 한 번씩 누군가로부터 사용한 콘돔 수천개를 공급받은 뒤 씻고 말려서 새 제품인 것처럼 포장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사용한 콘돔 공급책과 판매처 등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미국 관광 잡지 트래블 앤 투어 월드(Travel and Tour World·TTW)는 베트남 남중부 해안 지방 카잉화-냐짱이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엔터테인먼트·스포츠 행사들이 개최되는 행사장으로 베트남 내 주목할 만한 관광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