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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10대

중부 꽝찌성(Quang Tri)에 거주하는 17세 소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지난 9일 사망했다. 베트남에서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5번째 10대이다.

지역 보건 당국은 12학년인 이 학생이 지난 일주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 소녀는 지난 12월 2일 트리에우퐁군(Trieu Phong) 지역 의료 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소녀는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적이 있었으나 가족은 예방 접종 동의서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

소녀는 백신 접종 후 약 25분만에 발진과 현기증을 느끼는 아나필라시스 쇼크 징후를 나타냈다. 센터의 의료진들이 응급처치에 나섰으나 상태가 악화되면서 이후 꽝찌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국 소녀는 혈액이 응고되는 혈전증으로 사망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앞서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사망한 10대 4명 중 3명도 비슷한 아나필라시스 쇼크를 보였다. 나머지 한 명의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12~17세 약 53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들 중 약 0.3%가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 피로 등의 부작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한타임즈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이행 5주년…양측 교역 ‘촉매제 역할 톡톡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이행 5주년…양측 교역 ‘촉매제’ 역할 톡톡

8월 1일은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5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난 5년간 EVFTA는 양자 교역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누적 교역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22조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이 EU의 아세안 내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적으로 16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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