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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후에 아오자이 야간 축제

6월 6일 저녁 후에시 안딘(An Định) 궁에서 2025년 후에 아오자이 야간 축제가 ‘역사의 흐름과 영원한 미(美)’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025년 후에 아오자이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동아시아 지역 각국의 문화 교류 활동으로, 베트남 아오자이를 비롯한 일본의 기모노, 한국의 한복, 중국의 전통 의복이 한 자리에 모여 독특한 패션쇼를 선사했다. 이날 안딘궁은 동아시아 지역의 전통문화가 담긴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으며, 다양성이 화합 속에 빛나는 무대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 나라의 대표 의상이 단순한 복식을 넘어 각 민족의 문화, 역사, 정신을 담아낸 하나의 ‘선언문’임을 보여주었다.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5년 후에 아오자이 주간에는 풍성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환경을 위한 자전거 타기, 전통 아오자이 재봉 직업 소개 공간, ‘문화의 색채’ 예술 프로그램, 행진 행사, 아오자이 예술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베트남 문화적 상징인 ‘아오자이’를 기리는 일련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 후에와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개최되었으며, ‘후에, 베트남 아오자이의 수도’라는 브랜드를 부각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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