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오전 호찌민시 관광청은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처리 규정과 관련하여 현지 각 관광업체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체온 37.5도 이상의 관광객에 대해서는 즉각 격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모든 관광객은 관광지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만약 체온이 37.5도를 넘는 경우 즉시 지정된 격리 구역으로 이송되며, 격리 구역 내에서는 모든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모든 업소는 의료 담당자에 진료, 관리, 역학 조사를 요청해야 한다. 기침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각 지역의 보건소 등에 통보하여 절차 안내를 받아야 한다.
8월 1일은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5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난 5년간 EVFTA는 양자 교역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누적 교역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22조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이 EU의 아세안 내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적으로 16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