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Vingroup)이 영화 제작사 ‘V-필름(V-Film)’을 출범시키며 영화 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베트남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 수준의 현대적 영상 문법으로 담아내, 자국 영화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빈그룹은 최근 영화 개발 주식회사 ‘V-필름(V-Film)’의 출범을 통해 영화 분야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는 영화 장르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 발전시키겠다는 핵심 방향성을 담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V-필름은 민족적 정체성이 짙게 배어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영화적 언어로 풀어낸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제작과 배급에 집중하여 베트남 국내외 관객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빈그룹은 이를 통해 베트남 영화 산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현대적이며 글로벌 시장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해당 영화사는 국제 영화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제작진과 베트남의 유망한 젊은 감독들을 대거 영입하며 진용을 갖췄다. V-필름 측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파트너들과 폭넓고 깊이 있는 협력을 진행할 것이며,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이야기들을 세계 영화계의 주류 흐름 속에 점진적으로 합류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프로젝트의 시즌 1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