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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안도의 한숨’...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코로나 해프닝

빈증성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남성이 코로나19 1차검사 결과 양성이었다가 재검 결과 음성이 나와 베트남 보건당국이 한숨을 돌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지난 달 30일 호치민시 보건국 응웬티후인마이(Nguyễn Thị Huỳnh Mai) 총무과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인도네시아 남성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하며 큰 파장이 일었다. 이 환자는 지난 3월에 호치민시에 입국했으며 빈증성의 한 회사에 근무 중이었다.

이 남성은 동료 1명과 함께 6월말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호치민시 2군 소재의 한 진료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해당 진료소는 코로나 검사가 불가해 FV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FV병원의 보고를 받은 호치민CDC는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남성은 빈증에 있는 회사 기숙사에 격리됐고 그와 접촉한 145명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당시 양성 반응이 미미해 재검을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접촉자들도 전원 음성이었다.

7월 2일 현재 기준으로 77일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나오지 않으며 '기적같은 대응'이라는 해외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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