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1/2019 09:26 GMT+7 Email Print Like 0

프랑스 뮤지컬 공연 “키에우(Kiều)의 이야기"

베트남의 시적 걸작인 “키에우의 이야기”가 프랑스 예술가들에 의해 독특한 언어들을 사용하는 새롭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베트남 무대에 올려졌다. “키에우(Kiều)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뮤지컬 공연은 크리스토프 티리(Christophe Thiry)가 감독을 맡았으며 파리에 본부를 둔 L’Attrape Théâtre의 전문 배우들이 출연한다.


크리스토프 티리(Christophe Thiry)감독은 “키에우의 이야기”를 읽은 후 오페라 “키에우(Kiều)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파리 극장의 충실한 팬인 베트남 친구가 그에게 건네어졌다. 그는 베트남 서사시만의 심오함과 생생함에 매우 감명 받았고 이것이 무대 위에서 공연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의 원동력이 되었다.

프랑스인인 크리스토프 티리 감독은 베트남에 와 본 적이 없지만 시의 온화함과 관객들의 감정을 건드리기 좋은 원작 서사시의 극적인 변화를 모두 담은 오페라를 창작하며 “키에우의 이야기”를 탈바꿈 시켰다. 티리 감독은 드라마, 댄스, 오페라, 노래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해 이 걸작안에 있는 인생, 사랑, 위반, 불행, 희망, 무자비함, 공허함을 표현해 내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의 현대 생활을 옛 드라마를 통해 소개하고 서양과 베트남의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한 두 명의 베트남 음악가 마이타잉썬(Mai Thanh Sơn)과 마이타잉남(Mai Thành Nam)을 초빙했다.


공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티리 감독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모습

사진: 응웬티홍(Nguyễn Thị Hồng)


튀키에우(Thúy Kiều)와 그녀의 첫사랑 감쫑(Kim Trọng).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튀키에우(Thúy Kiều)와 툭씽(Thúc Sinh)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튀키에우(Thúy Kiều)는 써카잉(Sở Khanh)에게 속아 뚜바(Tú Bà)의 사창가에 다시 팔리게 된다.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속아서 다시 들어가게 된 사창가에 뚜바(Tú Bà)에게 괴롭힘 당하는 튀키우에(Thúy Kiều)의 모습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뜨하이(Từ Hải )는 적군의 반란을 진압하여 장군이 됐다.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튀키에우(Thúy Kiều)와 그녀의 첫사랑 감쫑(Kim Trọng)을 친구로써 다시 만났는데
그는 튀번(Thúy Vân, 튀키에우의 여동생)과 결혼하게 된 사이이다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키에우(Kiều)의 이야기”뮤지컬 공연의 마지막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프랑스 출연자와 베트남 출연자의 모습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니콜라스 시메하(Nicolas Simeha)출연자가 두 명의 베트남 음악가 마이타잉썬(Mai Thanh Sơn)과 마이타잉남(Mai Thành Nam)이
베트남어로 자꼬화이 랑(Dạ Cổ Hoài Lang, 밤의 북박자가 부재중인 남편을 그리워한다)을 함께 부르고 있다.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감독은 뮤지컬 공연에서 오페라, 팝, 연극 등 프랑스 출연자의 연기와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약기를 연출 장르로 결합했다.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관람객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티리 감독과 연출자들의 모습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

이번 뮤지컬에 연출한 베트남 음악가인 마이타잉썬씨는 "이번 공연에 초빙받았을 때 베트남과 파리 관객 모두에게 단순하고 친근한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서양과 베트남의 트랙션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우리는 서로 합을 맞추기 위해 파리에서 한달 동안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키에우의 삶은 "예측된 예언", "키에우의 세 가지 불운", "재벌과 재판", "배신" 그리고 종말, 이렇게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이야기로 펼쳐지고, 무대에는 다양한 악기가 설치되는데 출연자들은 자연스럽게 연주하면서 연기를 선보인다. 재능 있는 오페라 배우, 대중 가수들은 공연을 통해 유연하게 연기 변신을 했다. 이 뮤지컬에는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등 서양 실용악기와 북, 플루트, 월금(月琴, 2줄로 된 현악기), 단 버우(đàn bầu,외줄로 된 고전 악기)등 베트남 악기를 연주하는 서양과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등장한다.

크리스토프 티리(Christophe Thiry)감독과 L’Attrape Théâtre의 전문 배우들은 이번 뮤지컬로 관객을 드라마의 감정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다양한 배경의 경험 많은 예술가들을 영입했다. Sarah Bloch 배우는 튀키에우(Thúy Kiều)역할을 맡았고, Guillaume Francois배우는 뜨하이(Từ Hải)역할, Odile Heimburger 배우는 튀키에우의 여동생인 튀번(Thúy Vân)역할, 그리고 Pascal Durozier배우는 사창가 주인인 뚜바(Tú Bà)역할로 열연하였다. 

“키에우(Kiều)의 이야기"뮤지컬은 2017년 파리에서 데뷔해 성공을 거두어 5번이나 공연했으며 파리에서의 베트남 및 프랑스 평론가, 연예계, 그리고 관객들에게 수많은 찬사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 응언하(Ngân Hà)

사진: 쩐타잉지앙(Trần Thanh Gi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