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2021 09:58 GMT+7 Email Print Like 0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코로나 간담회: 교민 위한 한국정부 백신 지원은 어려워”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지난 6월 7일 한인 동포 단체들이 참여한 코로나19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사관 측은 교민들이 궁금해하는 코로나 백신, 특별입국, 기업조업 재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가장 관심도가 높은 백신과 관련해 나온 주요 질의 및 답변이다.

Q. 베트남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접종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A.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약 1억2890만 도스*연내 도입 예정이고(현재 베트남에 도착된 백신은 289만9300도스), 1억5000만도스 확보(7500만 명분)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의 접종 건수는 134만98건이고 이중 접종 완료자(2회 접종자)는 3만8166명입니다.(6월7일 16시 기준)*아스트라제네카·스프투니카V·화이자·모더나 등이며 중국 백신과 베트남 백신도 도입 가능성 있음.

Q. 재외국민 예방 접종에 대한 현재 우리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 재외국민도 귀국 시, 우리 국민과 동일한 우선 순위에 따라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Q. 대사관 주도 하에 베트남에서 우리 의료진이 우리 국민에 대해 백신을 접종할 수는 없나요?A. 백신 접종은 유통 문제, 책임 문제 등이 수반되는 사안으로 우리 정부가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직접 접종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Q. 일부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접종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가요?
A. 우리 정부가 특정 국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위해 백신을 제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다만, 재외국민이 거주 국가에서 해당 당국으로부터 백신을 맞은 사례는 있습니다.

Q. 각 국가에서 해당 국가 내에 거주 중인 자국민과 외국인에 대해 접종하는 것이 기본 체계라면 '베트남 정부'가 제공해주는 백신은 언제쯤 맞을 수 있을까요?
A.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베트남의 백신 도착 물량 및 접종률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베트남의 접종 방침(의료·방역·공안·국방·외교 등에 우선순위 부여, 최근 공단 근로자도 포함. 향후 외국인 전문 인력도 포함될 가능성 있음.)에 따라 일부 우리 국민의 접종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베트남 정부의 백신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백신 접종을 위해 귀국하는 것도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데,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물량 중 일부를 재외국민을 위해 베트남으로 보내어 베트남 당국의 협조를 받아 접종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A. 현재는 어렵고, 앞으로도 우리 백신을 베트남에서 반드시 맞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도 어렵습니다. 현재 베트남의 의료·방역 인력은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도 계속 접종이 필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 대사관은 베트남 내 우리 동포에 대한 백신 접종 방안 검토를 재차 우리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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