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오전 수도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는 ‘메콩강 삼각주 지역 경제‧사회 발전 위해 안보질서 보장’ 회의에 참석하여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국방 안보 임무와 경제 사회 발전 임무 간의 긴밀한 연결을 보장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날 팜밍찡 총리는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인근 지역이 정치, 경제, 사회, 국방, 안보, 생태 환경, 외교 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임을 확인했다. 특히 이 지역은 국가의 남부 ‘관문’이자 조국의 국가 건설과 영토 주권 수호와 직결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총리는 각 부처와 지방정부에 5대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그중에서도 경제‧사회 발전과 국방‧안보 보장 간의 긴밀한 결합을 실현하되, 이를 각 동‧면‧특구에서부터 즉각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팜밍찡 총리는 각 부처와 지방정부가 민족 및 종교 정책을 집중 전개하고 경제, 문화, 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경제 발전에 있어 자력‧자강의 의지와 주도성을 발휘하도록 독려하고, 전통 신앙과 문화의 우수한 가치를 보존하고 선양함으로써 지역 내 각 민족의 물질적‧정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단기적인 과제로 총리는 각 부처와 지방정부에 2026년 중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경제, 문화, 교육, 보건 발전을 위한 7대 중점 과제를 완수할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