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5/2020 09:27 GMT+7 Email Print Like 0

베트남, 일부국가 대상 국경개방 고려 중

베트남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30일간 발생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국경 개방을 고려 중이다.

지난 달 28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는 하노이에서 회의를 개최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재개돼도 관광허용 지역은 끼엔장성 푸꿕 등 일부 섬에만 국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공보건조치들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찐티투이(Trịnh Thị Thủy) 차관에 따르면 “베트남 여행사들은 일단 단기적으로 국경을 철저히 관리하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사들이 최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로 목표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찐티투이 차관은 “최근 일부호텔의 경우 객실점유율이 80~90%에 달하며, 100%를 달성한 곳도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국내관광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은 각 시와 성의 인민위원회가 외국 투자자, 기술진 및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을 허용할 경우 모든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 기술진 입국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리스트를 취합해 해당 인민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기술진은 보건부의 규정에 따라 검역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베트남 보건부에서는 특별팀을 구성해 베트남에 입국하는 항공사 직원과 외국 기술자들을 위한 검역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베트남은 응웬쑤언푹 총리의 지시에 따라 지난 3월 21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을 중단한 바 있다.

외교관 및 사업가, 기술자, 고숙련 노동자들 중 베트남을 입국하는 경우에는 공안부, 국방부, 외교부, 보건부가 비자발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베트남 입국 시 건강검역을 완료해야 하며 14일간 의무 격리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함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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