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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와 람동성 연결 탄푸-바오록 고속도로 건설

람동성(Lâm Đồng) 인민위원회는 동나이성(Đồng Nai)과 람동성을 연결하는 탄푸-바오록(Tân Phú-Bảo Lộc)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해당 계획을 승인했다.

해당 고속도로는 정부-민간 파트너십(PPP) 형태로 시행된다. 한편 총리는 람동성 인민위원회를 대상으로 프로젝트의 투자 과정을 감독하는 임무를 위임했다.

탄푸-바오록 고속도로는 총 67km 길이의 4차선 도로이며 동나이성과 람동성을 연결하는 여우져이-리엔크엉(Dầu Giây-Liên Khương)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현재 여우져이-리엔크엉 고속도로는 건설이 진행 중이다.

탄푸-바오록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총 투자금액은 약18조2000억VND이며 민간 투자자들과 정부 예산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2020~2030년 베트남 기반기설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탄푸-바오록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부 고원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바오록 고원의 교통 상황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오록 고원에 진입하는 도로는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우기에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함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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