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베트남 수출액은 13.8~14% 상승한 2,150억~2,170억 달러로, 수입액은 17~17.2% 높은 2,110억~2,13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무역 수지는 34억~4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공부 산하 수출입국 쩐 타인 하이(Trần Thanh Hải) 부국장은 이번 통계 수치가 정부가 설정한 목표를 기본적으로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2025년 하반기와 연간 수출 성장 계획을 견인할 중요한 동력이라고 밝혔다. 2025년 연간 수출 목표는 4,500억 달러 이상, 성장률은 12%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올해 하반기 수출과 관련하여 상공부는 미국 세관 문제 그리고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정학적 불안정이 가장 큰 도전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베트남 각 부처와 기업들은 시장 다변화를 비롯해 대응 조치들을 철저히 마련해 두었다고 쩐 타인 하이 부국장은 밝혔다.
“시장 확대 및 다변화는 항상 핵심적인 업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지역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자유무역협정을 협상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비교적 인구가 많고, 베트남이 강점을 가진 상품에 대한 소비 수요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