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 방콕에서 세계적인 여행 잡지인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제3회 럭셔리 어워드 아시아태평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트남 호텔들은 럭셔리 어워드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Sofitel Legend Metropole Ha Noi)는 ‘베트남 최고의 시티 호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 최고의 섬과 해변 리조트’ 부문에서는 인터컨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해당 호텔은 미슐랭 1 스타 레스토랑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다낭에서 최초로 이 영예로운 상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베트남 최고의 교외 호텔’ 부문에서는 아난타라 호이안(Anantara Hoi An)이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되었다. 투본 강 옆에 위치하며,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있는 이 숙박시설은 고전적인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편의 시설의 조화로 투숙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JW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Resort & Spa)는 ‘베트남 최고의 수영장을 갖춘 호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잡지에서는 푸꾸옥 리조트를 파스텔 색감이 가득한 천국에 비유했으며, 세 개의 인상적인 수영장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성인 전용 수영장인 쉘(Shell)로 조개껍질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모자이크 타일, 레트로 스타일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리 베란다 리조트 푸꾸옥은 ‘베트남 최고의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부문에서 1위를차지했다. 이번 영예를 안은 스파 띤 웰니스 생크추어리 (Spa Tĩnh Wellness Sanctuary)는 1,500m2의 면적으로 8개의 치료실과 함께, 토(土)·수(水)·목(木)·화(火) 등 4개의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된 4개의 VIP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트래블 앤 레저는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