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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GOm show’, 예술 도자기와 베트남 음악의 조화

창의적인 예술 프로그램 ‘GOm show(곰쇼)’은 베트남 도자기의 소리가 현대 예술의 흐름 속에 울려 퍼지는 자리로 오는 6월 28일과 29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곰쇼-도자기의 소리’는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예술 프로젝트로 단도(Đàn Đó) 밴드 소속 예술인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에서는 도자기 물레가 ‘화자’의 역할을 맡고, 항아리, 냄비, 종 등 일상에서 익숙한 도구들이 맑은 울림을 가진 악기로 다시 태어난다. 흙과 인간의 이야기가 특색 있는 문화와 소리로 구성된 무대 위에서 말 없이 전해진다. 이번 공연에는 제작진이 직접 연구하고 제작한 특별한 악기들이 사용된다. 단도 밴드를 대표하는 딘 아인 뚜언(Đinh Anh Tuấn) 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희는 이 작품을 외국 관객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 흔히 볼 수 있는 꽃병, 항아리 등으로 소리를 내도록 해 봤습니다. 이는 창의적인 여정입니다. 저희는 일반적인 도구들의 소리와 음색을 발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공연 이후 해당 쇼는 국내외 관객을 위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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