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6월 12일 오전(현지 시간) 팜밍찡 총리는 스톡홀름 경제대학교를 방문하여 중요한 정책 연설을 진행했다.
스톡홀름 경제대학교 연설을 시작하며 팜밍찡 총리는 학교의 교육 철학인 ‘자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리는 베트남 국민이 평화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고된 투쟁을 거쳐야 했으나 그 과정에서 스웨덴 국민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 국민의 진심 어린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스웨덴 정부와 국민의 이러한 아름다운 우호적인 감정이 베트남‧스웨덴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더욱 깊고 긴밀한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총리는 세계 및 지역 상황을 개괄하며,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현 상황에서 베트남과 스웨덴이 계속해서 단결하고 가치를 드높이며 평화를 수호하고 독립과 자율성을 확고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향후 베트남-스웨덴 관계에 대한 비전과 관련하여 총리는 양국이 지역 내 선도 경제국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역사적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제, 무역, 투자 협력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고 협력하여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기업과 양국 경제를 연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입니다. 이는 스웨덴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분야이며, 현재 상황에서 함께 발전하기 위해 서로를 지원하고 동행할 것입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