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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압력’ 또한 도약의 시대 진입의 동력

1월 14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CIEM)이 독일 국제협력기구(GIZ)와 협력하여 ‘2024년 베트남 경제와 2025년 전망, 새로운 시대 속 창조 혁신 및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압력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베트남 경제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 경제, ‘압력’ 또한 도약의 시대 진입의 동력 - ảnh 1사진: VOV1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의 2024년 베트남 거시경제 및 202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새로운 성장 단계를 위한 긍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09%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고서는 2025년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대한 4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2025년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딜 수 있으며, 심지어 침체될 가능성도 있다. 둘째, 베트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에 부합하는 접근 방식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셋째,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지속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질적 기준을 경제 발전 방향에 맞춰 구체화해야 한다. 넷째, 높은 경제 성장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동반하지 않아야 의미가 있다.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장인 쩐 티 홍 민(Trần Thị Hồng Minh) 박사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우리는 중진국 함정의 위험과 더불어 성장 모델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동력 요인 확보, 경쟁력 강화의 발목을 잡는 어려움과 도전 과제들을 솔직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로 접근하면 어려움과 도전은 베트남이 근본적인 경제 개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창조 혁신 그리고 국제 통합에 집중하여 2025년 및 그 수년 동안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2024년 베트남 거시경제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는 베트남이 가치 사슬 상위 단계로의 산업 고도화를 위한 경제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권장했다. 동시에 베트남은 고부가가치 산업 및 첨단 기술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이전을 확대하여 경제 성장의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제도 개혁, 특히 행정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목소리를 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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