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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발행되는 아시아 전문 매체인 리포르테 아시아는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1998년, 2010년, 2020년)을 역임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주최(2006년, 2017년)했으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2014~2016년, 2023~2025년)으로 활동했음을 주목했다. 또한 베트남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 아비에이 등에 의료진과 공병대를 파견하여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작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는 라틴아메리카 민족들의 깊은 인문주의 정신과도 부합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나 남아프리카공동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와 같은 여러 기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의 이익을 위한 국가 간 연대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 국가들과 농산물 교환, 경작 기술 공유부터 교육 모델 학습, 지속 가능한 발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베트남의 성공적인 국제 통합은 다자 외교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