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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엔 회의 계기 식량권 보장 관련 행사 주재

7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제59차 회기의 일환으로 주제네바 베트남 상임 대표단은 방글라데시, 멕시코, 네덜란드 대표단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보장을 위한 식량 시스템 전환: 경험과 실천 공유’ 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농업환경부 국제협력부서 레 민 뚜언(Lê Minh Tuấn) 대표는 베트남이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촉진하는 데 실천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2030년까지 메콩강 삼각주에서 1백만 헥타르 규모의 저탄소 고품질 벼 재배지 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농가 소득 향상, 환경 보호 및 배출 가스 감축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과 빈곤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식량권 보장에도 기여함을 강조했다.

2023~2025 임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자 기후변화로 인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로서 베트남은 자연과 조화롭게 발전하고 빈곤이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인간을 중심에 두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국제 사회와 긴밀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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