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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메가시티’ 도약 본격화…5대 핵심 초대형 프로젝트 동시 착공

호찌민시가 29일 첨단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5개 초대형 프로젝트의 동시 기공식 및 투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며 국제적 수준의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투티엠 신도시 내 행정센터 건립과 메트로 2호선 연장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략적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29일 오전,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는 첨단 핵심 분야에 속하는 5개 주요 초대형 프로젝트의 동시 기공식 및 투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메인 행사장인 투티엠(Thủ Thiêm) 신도시에서는 시 중심 광장, 시 행정센터, 그리고 메트로 2호선(벤타인~투티엠 구간) 등 3개 프로젝트의 착공식이 열렸다. 구체적으로 광장 및 행정센터 프로젝트는 총투자액이 약 29조 6,000억 동(한화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하며, 약 47헥타르의 부지에 조성되어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 이곳은 8,000명 이상의 간부와 공무원이 근무하게 되며, 현대적인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매일 1,500~2,000명의 시민을 맞이하게 된다. 새 행정센터가 메트로 2호선과 연결되면 국제 정치·행정·금융 중심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공사는 기존 도심과 투티엠 간의 연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과 롱타인(Long Thành) 신규 국제공항을 잇는 도시철도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같은 날 냐롱(Nhà Rồng) 선착장(호찌민 주석이 독립운동을 위해 출항한 역사적 장소)에서는 썬그룹(Sun Group)이 호찌민 박물관 호찌민시 분관의 개보수 및 정비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버자야(Berjaya) 국제대학도시 주식회사는 호찌민시 쑤언터이선(Xuân Thới Sơn)면에서 국제대학도시 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응우옌 반 드억(Nguyễn Văn Được)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 착공되어 본격 추진되는 프로젝트들은 호찌민시의 지역 및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메가시티의 면모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투명하고 현대적인 행정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성과 선도성을 갖춘 대중교통 인프라 시스템을 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현대적 발전과 호찌민시의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적 기반을 확립할 것입니다."

이어 드억 위원장은 투자자들에게 공사 일정과 품질을 철저히 보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프로젝트들이 현대적인 메가시티의 면모를 구축하는 진전일 뿐 아니라, 전략적 비전을 실현하려는 호찌민시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임을 거듭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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