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오후 하노이에서 진행된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 입국 절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레 티 투 항 (Lê Thị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아직 관련 규정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일부 국가에서 이미 ‘백신 여권’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국무총리 지도에 따라 현재 각 당국에서 해당 사안을 연구 및 평가하여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효과적인 방역과 경제 사회 개발이라는 이중 목표를 바탕으로 적절한 출입국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하기 위해 각 기관과 협력하여 각국의 실천적 경험을 알아보고 종합하고 있다.
삼성 등 한국 기업들의 제조 거점으로 알려진 베트남 북부의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꾸준히 유치하며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규 승인 FDI 프로젝트 33건, 등록 자본금 총액 약 2억 9,890만 달러(한화 약 4,360억 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