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의회 외교가 양국 간 이해 증진, 정치적 신뢰 강화 및 관계 증진에 있어 특히 베트남과 리투아니아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틀을 완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친선그룹 설립이 다른 협력 분야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측이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계의회연맹(IPU) 및 아시아-유럽 의회 파트너십(ASEP)과 같은 다자 의회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국회의장은 리투아니아 국회가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리투아니아가 나머지 EU 회원국들이 이 협정을 조속히 비준하도록 촉진하여 양국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베트남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베트남 수산물 수출에 대한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옐로카드’ 조기 해제를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