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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베트남-몽골 강력한 유대관계 강조

쯔엉화빙(Trương Hoà Bình) 부총리는 15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순방중인 몽골의 첸드 남도르지(Tsend Nyamdorj) 법무 및 내무부 장관을 영접했다.

쯔엉화빙 부총리는 최근 두 나라의 우호관계가 크게 진전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이번 순방기간 중 범죄인 이송 협정이 이루어질 것이며, 송환 관련 협정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쯔엉화빙 부총리는 보안과 방위산업에 있어 두 나라의 강력한 협력을 촉구하면서, 기밀정보의 보호와 교환에 관한 회담의 속도를 높이자고 제안했다.

쯔엉화빙 부총리는 몽골 등 전통적 우방국들과 우호관계는 물론, 양자 및 다자간 관계를 향상시키려는 베트남의 외교정책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오랜 시간 동안 검증된 양국의 우정과 잠재력을 발휘해 양국 발전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두나라간 상호 고위급 방문, 회의, 부처간 대표단 교류를 통해 정치적 신뢰 강화를 요청했다.

회담에서 쯔엉화빙 부총리는 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점이 있는 상대국의 상품을 수입하는 등 양국 기업의 수출을 돕고 건전한 정치관계와 동등한 경제교류 촉진을 요청했다. 또한 몽골 정부에 베트남 기업의 합작 투자와 양모 및 가죽 생산, 광물, 석유 채굴에 대한 투자 간소화를 요청했다. 

양국수교 65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분야에서 양국 국민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베트남 고급인력들을 몽골에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쯔엉화빙 부총리는 양국이 국제연합, 비동맹운동, 아시아유럽포럼(ASEM),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등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협력과 상호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어 몽골이 2020~2021년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의 비상임 이사국 후보국인 베트남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국제 법에 따라 평화, 안전, 안정 그리고 동해 분쟁 해결 기조를 유지하는 베트남과 아세안의 입장에 대한 몽골의 지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첸드 남도르지 장관은 두 나라 모두 범죄인 송환 협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 협정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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