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제도가 있었던 시절부터 스승은 사회적으로 매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유교적 사상에 따라 군주-스승-부모 순으로 스승이 부모 보다 위에 있었다. 스승은 많은 사람에게 교리를 가르치고 젊은 세대들을 학문, 인격적으로 바르게 성장시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베트남에서 선생님은 지식의 어버이이자 성장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스승에 대한 존경은 지금까지도 이어진 아름다운 전통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11월 20일 스승의 날을 매우 중요한 날로 여긴다. 선생님과 학생, 부모님이 모여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하고, 학생은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한다. 11월 20일은 선생님만의 축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스승에 대한 감사를 기리는 특별한 날이다.
매년 스승의 날이 가까워지면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스러운 스승님이 떠오른다. 스승의 날은 학생들이 선생님께 감사를 표시하고 스승과 제자가 더 가까워지게 해주는 특별한 날이다.
많은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이나 좋아했던 선생님들을 찾아가 감사의 표시를 한다. 선생님은 이런 제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큰 힘을 얻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가장 기억에 남는 스승을 찾아가 직접 쓴 편지, 또는 예쁜 꽃다발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표시해 보자.
[베트남뉴스_안(N.A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