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0일 오전, 바딘 행정 중심지구부터 수도의 관문에 이르기까지 바람에 휘날리는 붉은 당기와 국기의 물결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신뢰와 열망의 메시지를 담은 구호, 판넬, 현수막들이 엄숙하게 장식되어 있다.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평소보다 느려진 듯하며, 모두가 이 거대한 축제의 장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시간을 내어 둘러보고 있다. 익숙한 삶의 리듬 속에서 하노이는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열어줄 새로운 정책들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기대를 전하고 있다.
베트남 꽝응아이성의 학교들이 ‘징(Gong) 문화’와 ‘쏘앙(Xoang) 춤’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소수민족 전통문화 보존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내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민족 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창의적인 전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학생의 97%가 써당(Xo Dang)소수민족인 당투이쩜(Dang Thuy Tram) 중학교는 5년째 방과 후 징 수업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연습과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키워가고 있으며, 학교 측은 체험형 교육이 민족 정체성 강화에 매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빙(Sa Binh) 초·중학교 또한 2020년부터 70명 규모의 징·쏘앙 예술단을 조직해 타 학교와의 교류를 이어가는 등 전통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처럼 학교 현장과 연계된 문화 전수 활동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특별활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라져가는 소수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