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대표단장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대사가 10월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에서 가자 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의 완전 이행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 2국가 해법에 대한 베트남의 일관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월 15일, 미국 뉴욕시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정세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10월 안보리 의장국인 그리스의 외무장관이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 유엔 주재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인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대사는 중동 정세, 특히 역내 각종 위기가 서로 얽히는 양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베트남 대표는 각 당사자들에게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외교적 노력과 중재·화해 활동을 강화하고,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 틀 안에서 합의한 모든 사항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가자지구의 안정과 재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의 정당한 권리와 염원을 보장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해상 안보와 항행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인도주의 요원·민간 기반시설을 보호하고 인도주의 지원이 방해받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도 훙 비엣 대사는 팔레스타인 인민의 자결권,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그리고 두 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1967년 이전 국경선을 기반으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적이고 주권을 갖춘 팔레스타인 국가가 이스라엘과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