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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회 베트남 추계 박람회 개막

‘2025년 제1회 베트남 추계 박람회’ 개막식이 10월 25일 저녁 하노이 동아인 국립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개막식에는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를 비롯해 베트남 당, 국가, 정부의 현직 및 전직 지도부 인사들, 상공부 및 기타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 고위 관계자,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2025년 제1회 베트남 추계 박람회’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국가 규모의 대형 무역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 의식이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미 떰(Mỹ Tâm), 프엉 미 찌(Phương Mỹ Chi), 보 하 쩜(Võ Hạ Trâm), 동 훙(Đông Hùng) 등 베트남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별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쌀알 록(베트남어 제목: Rock hạt gạo)’, ‘하노이의 가을을 추억하며(베트남어 제목: Nhớ mùa thu Hà Nội)’, ‘승룡의 썸(베트남어 제목: Xẩm Thăng Long bay lên, 베트남 북부의 전통 민요 형식인 ‘쌈(Xẩm)’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 ‘베트남인이 되기를 서원합니다(베트남어 제목: Nguyện là người Việt Nam)’, '베트남 한 바퀴(베트남어 제목: Một vòng Việt Nam), ‘오, 베트남이여(베트남어 제목: Việt Nam ơi)’ 등 애국심과 희망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생산-경영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베트남의 창의적 잠재력을 일깨우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다. 

‘생산-경영과 사람의 연결’을 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문화의 가치를 기리고, 생산, 창조, 통합의 정수를 연결하는 대형 무역의 장이다. 전국 34개 성·시, 베트남 국내외 주요 그룹, 기업들이 참여하며, 13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에 약 2,500개 기업이 3,0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품목은 중공업, 경공업, 문화 산업, 과학기술, 농산물, 가공식품, 상업 서비스, 소비재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국가적 위상과 글로벌 연결성 측면에서 기존 박람회와 확연히 차별화된다. 주최 측은 2,500개의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유럽 지역(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약 100개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아세안 국가들,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많은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주최 측은 매일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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