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음식

연꽃잎밥

베트남 문화에서 연꽃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베트남 음식문화 분야에서도 연꽃은 맑고 시원한 맛이 가지며 신경안정효과가 있는 음식재료다. 특히 연꽃잎밥은 연꽃와 쌀을 결합한 오래된 음식이다.
베트남 응웬(Nguyễn)왕조 때 연꽃잎밥은 고귀한 입맛과 정교한 요리방법으로 궁중음식으로 선정 되었다.

연꽃잎밥은 연잎 채식밥과 연잎 고기밥 등 2가지가 있다. 어떤 밥이든 메인 재료를 고르는 과정은 아주 중요하다. 연꽃씨는 신선해야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연꽃잎밥으로 지은 쌀은 쫄깃하고 달콤하다. 새우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다진 돼지고기 구이 등 각종 고기 및  완두콩, 작게 써른 당근과 옥수수 알 등을 야채와 같이 넣는다.








베트남사람들의 연꽃잎밥을 짓는 방법은 아주 정교하다. 연꽃씨를 삶은 국물로 밥을 짓고 쌀에 삶은 연꽃씨를 넣다. 그리고 연꽃잎으로 싸서 밥을 찐다. 완성 된 연꽃잎밥은 보기에도 아주 예뻐 보인다. 피고 있는 연꽃 속에 연꽃잎밥이 들어있는 것 처럼 느껴지게 한다.

연꽃잎밥을 먹을때면 밥과 다양한 재료가 연꽃의 향과 맛을 흡수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여름이되면 연꽃잎밥을 먹고 햇빛에 강한 날에는 연꽃차를 마신다. 만약에 이 순간 연꽃을 피고 있는 호수 위라면 더욱더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호치민시, 1구, 벤응애(Bến Nghé)동, 응웬 씨웨(Nguyn Siêu)거리 5/9, 응이 쑤안(Nghi Xuân)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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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사진: 응웬 루언(Nguyn Luân)
 

2025 쌀국수 페스티벌, ‘베트남 쌀국수의 정수, 디지털 시대의 유산

2025 쌀국수 페스티벌, ‘베트남 쌀국수의 정수, 디지털 시대의 유산’

2025년 4월 18일 저녁, 하노이 황성 탕롱(Hoàng thành Thăng Long)유적지에서 “2025 쌀국수 페스티벌” 이 “베트남 쌀국수의 정수 – 디지털 시대의 유산” 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막되었다. 이 행사는 하노이 시 컨벤션 센터와 탕롱-하노이 유산 보존센터, 그리고 여러 관련 기관이 공동 주최하여 베트남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홍보하고 보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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