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2021 09:17 GMT+7 Email Print Like 0

베트남 여자축구도 SEA게임 2연패 도전

베트남 여자축구대표팀이 올해 11월 홈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2연패를 위해 소집 훈련 중이다.

여자 대표팀의 사령탑, 마이득충(Mai Đức Chung) 감독은 베트랑부터 젊은 유망주들까지 적절한 신구 조화를 이룬 31명의 선수를 하노이 훈련 캠프에 불렀다. 

특히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공격수 응웬티투이항(Nguyễn Thị Thúy Hằng)과 레화이르엉(Lê Hoài Lương) 등 새얼굴이 눈에 띈다. 마이득충 감독은 이들에 대해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선배들과 함께 연습하고 경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득충 감독은 또 다른 유망주들인 차우티방(Châu Thị Vang)과 응웬티화(Nguyễn Thị Hoa) 등을 언급하며 “재능있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인 응웬티반수(Ngân Thị Vạn Sự)와 르엉티투트엉(Lương Thị Thu Thương)과 함께 뛰면서 기술을 쌓고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대표팀 주전 선수들 중 일부가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올라와 1~2년 사이에 기량이 만개한 케이스를 언급했다. 

이번 소집훈련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약 3주간 선수들간 전술을 익히고 1월말 몇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마이득충 감독은 “대부분의 대표 선수들이 전국대회 후 3주 동안 완전히 휴식을 취했지만 일부는 계속 운동을 해 체력이 떨어져 있다”라며 “이번 캠프에서 우리는 기존 전술 및 기술 훈련에 더해 체력 회복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득충 감독은 평가전 상대 부족에 대해 고민을 드러냈다. 대다수 기존 팀의 주력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면 정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베트남 여자축구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다. 마이득충 감독은 “평가전을 남자팀과 가져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구정 연휴 이후 해외로 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었을 경우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올해 아세안 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여자축구대회 예선, 동남아시안게임 등을 치러야 한다.

마이득충 감독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동남아시안게임 2연패이다”라며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 일찌감치 캠프를 소집했다. 선수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준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프 초반 선수들의 멘탈과 자세에 만족한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도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감독으로 흥분된다”고 말했다.
[정진구 기자]
전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