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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에 15억 달러 ODA 원조 제공

지난 8일 하노이에서 응웬 찌 융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이혁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가 양국 정부를 대표하여 베트남 개발협력기금(2016~2020년) 협약에 서명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에 2016~ 2020년 사이에 15억 달러 규모의 ODA 원조 대출을 제공한다고 규정한 기본 협약 2016~2020호가 첨부된 협약이다. 이 협약에 따라 두 정부가 선택한 프로젝트에 ODA 자금이 사용된다.

이번 협약은 프로젝트의 교환, 서명, 이행, 지출, 대출 규모 및 조건에 관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주로 한국의 ODA와 EDCF 베트남 사무소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다.

이날 서명식에서, 융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 정부가 베트남에 제공한 원조의 기여도와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의 ODA 원조는 베트남의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영역에 투입되었으며,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공식 개발 지원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2020년 기간의 ODA 협정은 양국 간 개발 협력의 다음 단계로서 앞으로 베트남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언했다.

이혁 한국 대사는 한국 정부의 베트남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발표하고, 2016-2020년 기간 ODA 협정 체결 후에 관련 베트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16~2020 ODA 협약 서명은 한국이 베트남에 한국의 원조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또한 2016~2020년 기간 동안 한국 개발 협력 기금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이행할 근거를 제공한다.

한국의 ODA는 한국 경제개발협력기금(the Korea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통해 베트남에 제공된다. EDCF 기금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실행하기 위한 근거는 각 단계 협약 합의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2-2015년 가장 최근의 신용 협정은 양측에 의해 이미 완료되었다.

한편 1993년 이래 한국은 약 6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베트남에 27억 달러의 원조 대출을 제공했다. EDCF 기금의 공동 관심과 우선순위 영역은 운송 인프라, 도시, 보건, 상수도 및 하수도 등이다.
[베트남통신사_튀히엔(Thúy Hiền)기자]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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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오전 꽝응아이성 리선(Lý Sơn)현 안빈(An Vĩnh) 마을에서 안빈 마을 주민들은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베트남 주권을 표시하는 깃대를 꼽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호앙사 부대 전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카오 레 테 린(khao lề thế lính, 희생한 열사들을 위한 제사) 의례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2024년 꽝응아이성 관광 주간 일환의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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