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 “베트남동해 영유권 분쟁 면밀히 분석하라”

베트남 베트남동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정부에 "현 상황을 분석하고,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지난 7일 오전 진행된 중앙공산당 12기 집행위원회 제11차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베트남동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망해야 하며, 모든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베트남 동해에서 수년 동안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이 지난 7월 자국의 석유 탐사선 '하이양 디즈 8호'를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로 진입시키면서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이양 디즈 8호는 약 한 달 동안 베트남 EEZ에 있는 뱅가드 뱅크에서 탐사 활동을 벌이면서 양국 간 대치 상황을 유발했다. 뱅가드 뱅크는 베트남이 석유 채굴권을 주장하는 해양 유전이다.

하이양 디즈 8호는 이후 뱅가드 뱅크에서 철수하기도 했으나, 현재 베트남 EEZ와 대륙붕에서 계속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원 뉴스핌 기자]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4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세안 미래 포럼(AFF 2024)의 일환으로 팜밍찡 총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쏜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와 함께 ‘연결‧자강‧지속가능한 아세안 기업 공동체, 디지털 시대 속 기회 활용’을 주제로 한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를 공동 주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