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개 은행은 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ACB), 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MBBank) 및 Vietnam Technological and Commercial Joint Bank (Techcombank) 이다.
무디스는 이들 은행의 기준 신용 평가 (baseline credit assessment (BCA) 또한 B2에서 B1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ACB의 BCA를 상향 조정한 것은 자산의 질 향상, 부실 자산의 개선도 및 전 부회장 응우옌득키엔과 연관된 6개 회사에 대한 문제 여신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ACB의 부실 여신 비율은 2016년말 2.99%에서 2017년말 0.95%로 개선되었다. 이는 주로 베트남자산관리공사 (Vietnam Asset Management Company, VAMC)에 의해 인수된 1.5조 VND의 채권발행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와 유사하게 MBBank의 부실여신비율도 VAMC가 3.4조 VND의 채권을 인수함에 따라, 2016년 4.7%에서 2017년 2.9%로 개선되었다.
무디스는 이들 2개 은행의 자산의 질이 향후 12-18개월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그 배경에는 채무자들의 지불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운영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작용했다. Techcombank의 경우 지급능력향상, 자산의 질 및 수익성 개선등이 BCA 상향 조정의 배경이 되었다.
무디스는 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VP Bank)의 장기신용등급도 B3에서 B2로 상향 조정하였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