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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티응옥팅 국가 부주석, 인도 대통령과 회담

인도를 공식일정으로 방문한 당티응옥팅(Đặng Thị Ngọc Thịnh) 국가 부주석은 13일 람 나트 코빈드(Ram Nath Kovind) 인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당티응옥팅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벤카이아 나이두(Venkaiah Naidu) 인도 부통령과 진행한 면담 결과를 공유했다.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은 양국이 베트남동해에서 Lot128 생산물 분배계약을 2년 더 추가 연장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는 베트남동해에서 인도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은 인도의 신동방정책 수행에 있어 베트남은 중요 국가라고 언급했다. 또한 베트남이 2020년 아세안 의장국이자 2020~2021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만큼 인도의 대외협력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현재 유지되고 있는 두 나라 간 협력분야와 더불어, 고위급 회담을 매년 자주 갖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이 기존에 합의한 2017~2020년 행동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로 약속했으며,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확대, 인도의 신규 강점 분야 및 과학기술, 재생에너지, 정유, 석유화학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무상원조 사업 및 신용우대 패키지를 조속히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베트남-인도 주요 도시 간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부문에서 장벽을 철폐하기 하기 위한 면담을 이어 나가고자 관련 정부부처와 기관을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올해 무역액 150억USD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베트남과 인도는 모든 관계국의 이익을 보장하는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동해 당사국 행동강령(Code of Conduct of Parties)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국제 포럼 및 지역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당티응옥팅 부주석은 같은 날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하여 대사관 직원들, 베트남 재외국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함아름 기자]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4월 24일 오전 꽝응아이성 리선(Lý Sơn)현 안빈(An Vĩnh) 마을에서 안빈 마을 주민들은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베트남 주권을 표시하는 깃대를 꼽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호앙사 부대 전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카오 레 테 린(khao lề thế lính, 희생한 열사들을 위한 제사) 의례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2024년 꽝응아이성 관광 주간 일환의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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