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직업

김황 (Kim Hoàng) 그림의 활력

김 황 그림은 18 세기 후반 화이득(Hoài Đức), 버깐(Vân Canh)읍, 김 황 마을에서 나타난 일종의 민화의 이름이다. 유래가 시작될 때부터 김황 민화는 빠르게 깅기(Kinh Kỳ) 지방의 설날 그림을 즐기는 문화적 수요가 지속된 인기 많은 문화적 작품이 되었다.
옛날, 김황 그림은 사람들의 설날 민화를 즐기는 문화를 위해 매년 음력 10월부터 12월까지 제작되었다. 19 세기 초까지 김황 그림은 번성했다가 1915 년 부터 홍수로 인해 후세에 전해지지 않기 시작했다. 이 때 전 마을에 홍수가 남으로 인해 수 많은 그림 판자가 물에 휩쓸려 가버렸다. 홍수 이후, 그림을 만드는 직업은 점점 사라지고, 1945 년 김황 마을에는 그 누구도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었다.

수십년 전부터 김황 그림들과 그 조각들은 베트남 미술 박물관과 국내외 수집가를 통해서만 보관되었다. 응웬 티 투 화 (Nguyễn Thị Thu Hòa) 수집가 , 하노이 민간 세라믹 박물관 소장에 따르면 그녀의 민속 그림 수집품 중 그림만 약 60여점이 있다.

반세기 이상, 잃어버린 그림을 복원하길 간절함으로 
응웬 티 투 화 (Nguyễn Thị Thu Hòa) 수집가는 응웬득화(Nguyễn Đức Hòa),쩐응웬단(Trần Nguyên Đán)  두 명의 화가와 협력하여 조각품을 통해 김황 그림을 복원제작하기 시작했다. 투화씨는 "오늘날 김황 그림을 유지할 수 없다면 아무도 10 년 후에 복구할만한 자료를 볼 수 없을 것" 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과 학생들은 김황그림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꽁닷(Công Đạt)


김 황 그림을 만드는 재료적 특징으로 동호 그림의 디엡 종이나 항종 그림의 쩌 용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빨간 종이, 분홍색 종이 등 색지를 쓴다는 것이다.  사진:카잉롱(Khánh Long)

투화씨 외에도 김황 마을의 젊은 예술가인 다오딩중(Đào Đình Trung)씨는 인민들의 가옥에 남아있는 조각품들을 찾아 옛 그림들을 활용하여 자기 고향의 민화를 부활시켰다.
중씨의 말에 따르면 김황 그림은 깅북(Kinh Bắc) 지역의 동호 민화와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 다만, 자체적으로 흥미로운 특징도 가지고 있다. 김 황 그림을 만드는 재료적 특징으로 동호 그림의 디엡(
điệp)종이나 항종(Hàng Trống)그림의 쩌(gió) 용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빨간 종이, 분홍색 종이 등 색지를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황 그림을 붉은 그림이라고도 한다.
동호화의 경우, 일반적으로 각각의 그림에서 각각 한 가지 색상과 한 번의 판화에 해당하는 나무 조각이 너무 많다고 한다면 김황 그림의 장인은 검은 색을 출력하기 위해서 한 조각 만을 사용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느낌 및 흥미에 따라 자유롭게 색상을 표현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 그림들은 판화 한 개로 함께 인쇄 되더라도 각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개개인의 재능을 펼치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고수한다.
김황 그림의 주제로는 주로 물소, 돼지, 닭, 마을 이미지, 봄의 날, Tet 시장 등과 같은 북부 지방의 농촌 주민들의 순박한 생활을 주로 이용한다.



각작품. 사진:꽁닷(Công Đạt),카잉롱( Khánh Long):













 
가장 특이한 점은 김 황 그림의 "신계"로 여겨지는 한 쌍의 수탉 이미지이다. 연초에 집안에 "신계" 그림을 걸어 집의 악령을 몰아내고 평화를 가져 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돼지 그림은 가족간에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외에도 그림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림의 왼쪽 구석에 필기체로 쓰이는 한자에도 의미가 있다. 그림과 시들이 일정한 순서대로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김황 민화를 만들려면 장인이 한자를 잘 이해하고 각 음절과 색상에 자신의 재능을 담아 예술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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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국자감文廟國子監 국가 유적에서 2018 연말 "베트남 민화 및 응용" 전시회에서 김황 목판화 방식을 사용한 그림 200여점, 약 30개의 패션 디자인, 엽서, 가방 디자인, 수건과 같은 다양한 45여개의 제품 디자인 등이 전시되었다. 이것은 짧은 복원기간에도 불구 하고 이후, 김황 민화가 알려지면서 점차 현대인의 삶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자:꽁닷(Công Đạt) - 사진:카잉롱(Khánh Long),꽁닷(Công Đạt)
 

벌꿀 밀랍과 쪽빛의 독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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