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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APEC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의 시간'

김정숙 여사는 11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아·태경제협력체(APEC) 참가국 배우자들과 함께 호이안 고도시와 실크빌리지 방문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주빈국인 베트남 영부인 응웬 티 히엔 여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페루, 싱가포르, 태국 영부인이 나왔다.

응웬 여사는 모든 영부인들에게 파란색 스카프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얼마 전 이곳에 큰 물난리가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날씨가 좋아 참 다행이다. 그리고 빨리 복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각국 영부인은 호이안 고도시 거리를 거닐며 친교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평화로운 만남의 장소'라는 뜻의 호이안은 고급 비단 거래가 활발한 무역항으로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김 여사는 "오전부터 APEC 정상회의가 시작됐을 텐데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노효동 이상헌 기자]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4월 24일 오전 꽝응아이성 리선(Lý Sơn)현 안빈(An Vĩnh) 마을에서 안빈 마을 주민들은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베트남 주권을 표시하는 깃대를 꼽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호앙사 부대 전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카오 레 테 린(khao lề thế lính, 희생한 열사들을 위한 제사) 의례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2024년 꽝응아이성 관광 주간 일환의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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