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은 2025년~2028년 임기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직에 선임되었다. 따라서 박항서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지휘 아래 55대 집행부에 구성된 27명 중 하나로 알려졌다. 부회장단은 총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박항서 감독은 1959년생으로 2018년 U23 아시아컵 준우승, 2018년 AFF컵 우승, 2019년 아시아컵 8강 진출, 2019년과 2021년 SEA Games에서 금메달 2개 획득, 그리고 베트남을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시키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박 감독은 베트남 최초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해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박닌FC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8월 1일은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5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난 5년간 EVFTA는 양자 교역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누적 교역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22조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이 EU의 아세안 내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적으로 16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